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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일주일 만에 또 학교 찾은 김정은...북한에서 처음 포착된 장면 / YTN

2024-05-23 73 Dailymotion

김정은, 간부학교 준공식 참석…일주일 만 재방문 <br />김일성·김정일·김정은 초상화, 나란히 배치 <br />통일부 "이례적…김정은, 지도자로서 위상 과시" <br />반대편에 마르크스·레닌 초상화…"정통성 부각"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가 진행 중이던 3월과 완공 이후인 지난 15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학교를 또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이상과 신념,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간부들의 첫째가는 혁명 과업으로 제기하셨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북한이 공개한 영상에 눈에 띄는 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외벽에 김일성 주석,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김 위원장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린 겁니다. <br /> <br />교실에도 3명의 사진이 함께 배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는 북한 보도에서 김 씨 3대 사진이 나란히 게재된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며 최근 김정은 혁명사상 등 사상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과시하는 일환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편 건물에는 사회주의 사상의 근간을 만든 카를 마르크스와 블라디미르 레닌의 초상화가 걸린 점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이 선대를 넘어서는 우상화를 추진하면서 정통성을 부각하며 체제의 정당성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호령 /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: 김일성이 권력을 잡을 때 사용했던 사회주의 이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김일성, 김정일, 김정은으로 이어오는 데 대한 정당성을 부여받고자 한 목표가 있다. 지금은 나의 시대, 그래서 나의 독재가 계속 가야 된다.]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북한 체제의 뿌리가 마르크스·레닌주의니까.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 희석화, 태양 지우기를 하면서 여기에 대한 반발을 완화하거나 무마하는 차원에서 본류에 해당하는 마르크스·레닌주의를 부각하는 의도도 있다고 봐야죠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앞으로 북한은 이른바 '김정은 사상'이라는 새로운 통치 이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우상화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마영후 <br />자막뉴스ㅣ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30948542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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